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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퍼스 - 경희대 서울·국제캠퍼스 통합 운영
경희대가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(수원)를 통합 운영한다. 이에 따라 경희대가 추구해온 캠퍼스별 특성화와 캠퍼스 간학문 교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. 경희대는 지난달 24일 교육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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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신·성화대 폐쇄 땐…재학생 1906명 인근 대학으로 편입
전남 순천의 명신대와 전남 강진의 성화대가 6일 학교폐쇄 계고(戒告) 통보를 받으면서 실질적인 퇴출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. 올 연말께 폐쇄 결정이 이뤄지면 내년 초 재학생 편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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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등록금 감사, 자발적 인하 계기 돼야
대학 등록금 문제의 해법 마련을 위한 정부의 등록금 감사가 본 궤도에 올랐다. 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예비 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8일부터 30개 가까운 대학에 대한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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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명신대, 횡령 68억 안 채우면 학교 폐쇄”
전남 순천의 4년제 사립대인 명신대(학교법인 신명학원) 관계자들이 교비 수십억원을 횡령하고 무분별한 학점 장사를 해오다 교육과학기술부 감사에 적발됐다. 교과부는 17일 설립자인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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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신대 설립자 조카, 개인계좌로 등록금 받아 펑펑
교육과학기술부 감사에 적발된 명신대는 부실 사학에 대한 구조조정이 왜 필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. 이 대학은 신설 때부터 문제를 안고 있었다. 전남 목포 S고를 운영하던 신명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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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스페셜 - 화요교육] 부실 대학 6곳 청산해보니 ‘깡통’
신입생은 정원의 40%밖에 안 되는데 4명 중 3명이 학교를 그만둔다. 대학이 쌓아놓은 적립금도 없고 법인이 수익용 재산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은 1년에 1억5600만원에 불과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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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립대 쥐고 흔드는 법인 … 법정부담금 지키는 곳 18%뿐
이주호·최중경 “부실 대학 구조조정 하겠다”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7일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총장들에게 등록금 부담 완화에 대학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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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1조 가까이 쌓이는 적립금, 등록금 낮추는 데 돌려야
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100여 명의 학생시민들이 12일 오후 7시쯤 서울 청계광장 인접도로에서 집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. [강정현 기자] 대학들이 자구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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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쟁력 없는 부실 사립대 문 닫아야
국내 사립대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핵심이 바로 열악한 재정 구조다. 사학법인이 대학 운영을 위해 내놓는 지원액(법인 전입금)이 형편없이 적다 보니 등록금에 크게 의존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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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금 1000만원 넘는데 제 돈은 안 쓰는 사립대
4년제 대학 등록금이 1000만원 시대가 됐는데도 대다수 대학이 학생 등록금 수입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 사학재단들은 법인 소유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운용해 대학에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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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국대 재단, 대학에 한푼도 안 냈다
강원도 고성군 경동대는 2009년 법인 재산으로 15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. 현행 법령에 따르면 수익금의 80%는 학교 운영비로 써야 한다. 하지만 이 법인은 한 푼도 내놓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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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지법 “전북교육청 자율고 지정 취소는 무효”
친전교조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전임 교육감 때의 결정을 뒤집고 자율형사립고(자율고) 지정을 취소한 것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. 전주지법 행정부(재판장 강경구 부장판사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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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·아산 사립 중·고교 84.2% 법인부담금 못내
천안·아산지역 사립학교 대부분이 법인부담금을 내지 못하는 등 미납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. 김지철 교육의원(천안)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받은 ‘사립학교 법인들의 법인부담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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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부실 대학에 자발적 퇴출의 길 열어주자
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에서 구조조정이란 말을 흔히 들을 수 있게 되었다. 사회 각 분야에서 경쟁 압력이 높아지면서 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은 생존 자체를 위한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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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 남성·중앙고, 자율고로 신입생 뽑는다
전주지법 행정부(재판장 강경구 부장판사)는 3일 학교법인 남성학원(익산 남성고)과 광동학원(군산 중앙고)이 친전교조 성향의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낸 ‘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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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받고 교사 채용한 부산 배정중 … 시교육청, 재단에 자진 폐교 권고
채용 대가로 교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이사장이 구속된 배정학원 산하 배정중학교를 부산시교육청이 폐교하기로 방침을 세웠다. 비리를 이유로 학교 문을 닫도록 하는 것은 매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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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 2개 사립교 택지개발로 '돈벼락'
경기도 화성지역에 이웃한 사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소유의 쓸모없는 땅이 택지개발지구로 편입되면서 학교의 운영 법인이 때아닌 수백억원대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.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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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내 마트·영화관 허용
서강대는 최근 대학 부지 안에 대형 할인마트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서를 서울시에 냈다. 도로 인접 지역에 지하 4층, 지상 11층 규모의 ‘글로벌 유니버-시티’를 신축, 대형 할인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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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사립대 자율 넓혀 경쟁력 키워야
사립대 총장들의 자율화 요구 목소리가 거세다.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소속 95개대 총장들이 어제 포항 한동대에 모여 자율화 방안을 논의했다. 사립대 총장들이 전국 규모 총회를 열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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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기금 '블랙 리스트'에 기업들 떨어
‘포커스 리스트(Focus list)’는 올 6월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. 역시나 미국 경영자들은 바싹 움츠렸다. 캘리포니아의 공무원 연금인 캘퍼스(CalPERs)가 해마다 발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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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요즘 증권맨들, 대학교서 스타·CEO 안방까지 돈 찾아 삼만리
'떠도는 돈을 낚아채라'. 증권사들이 앉아서 들어오는 돈 갖고 장사하던 시대는 갔다. 요즘은 돈을 캐러 다닌다. 저금리에 고수익을 찾아 헤매는 돈, 마땅히 굴릴 데가 없어 목적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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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인가 음악교육원 '러 음대 분교' 둔갑
서울경찰청 외사과는 4일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채 러시아의 유명 음악교육 기관인 그네신 음악원의 분교를 국내에 설립한 뒤 대학 강사 등에게 학위를 취득하게 해준 혐의(고등교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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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 사학 포함 모든 사립교 조사
감사원이 결국 사학에 칼을 뽑아들었다. 1998개 사립학교 전체가 감사 대상이다. 감사 내용도 사학의 운영실태 전반으로 확대됐다. 감사 대상에 종교사학까지 포함시켰다. 종교사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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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학 정보공개, 할 바엔 제대로 해야
내년 1월 1일부터 대학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는 정보공시제가 실시된다. 공개되는 정보는 취업률, 신입생 충원율, 교수 1인당 학생 수, 수익용 기본재산, 재단